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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MOU체결
작성자 : 한국가족치료학회(kaft@familytherapy.or.kr) 작성일 : 2026-05-12 조회수 : 29

2026년 5월 6일(수) 오전 10시에 한국가족치료학회와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간의 상호협력 협정 체결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은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과 현장의 높은 지원 수요 속에서,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 부부, 비장애형제를 포함한 가족 전체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장애와 가족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담·교육·사례 자문·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는 장애가족 지원 현장에서 경험하는 실제적 어려움과 상담 현장의 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발달장애 가족의 경우 부모의 돌봄 소진, 부부갈등, 비장애형제의 부담, 도전행동으로 인한 가족 내 긴장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 개인상담을 넘어 가족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조승아 센터장은 “기존 상담 연계 과정에서 장애와 가족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담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장애와 가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연계가 꼭 필요하다고 느껴왔는데,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미옥 부회장은 “장애를 해결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삶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관계 안에서 적응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학문을 연결하며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문 상담 연계 외에도 부모 자조모임, 아버지 모임, 비장애형제 지원, 독서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예방적·관계 중심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장애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과 지원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도 공감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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