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사)한국가족치료학회 학회원님들께

최근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본 학회의 입장을 밝히며, 학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사)한국가족치료학회는 가족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대표적 학회로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선정과정에서 전국규모 민간학술단체 중 최종 4개 학회 중 하나로서 최종발표에 참여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였습니다.

제공인력으로 지정된 민간자격의 자격기준과 본 학회의 자격기준 간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수련시간에 대한 각 학회의 인정 기준의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사)한국가족치료학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인력 민간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본 학회의 타당성에 대해 재검토하여 자격을 인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고자 합니다.

의견 제출 및 협조 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서명서는 추후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학회원님들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

**구글설문지 제출:　https://forms.gle/8rFFvpJMWb7DPHA8A　

또한 (사)한국가족치료학회는 학회 발전과 학회원님들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가족상담 관련 타학회들과의 연대 검토

현재 가족치료컨소시엄과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가족관계학회, 한국내러티브상담학회, 해결중심치료학회, 한국가족놀이치료학회,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등과 같이 우리 학회와 유사한 방향성을 가진 학회들과 연계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회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학문적 교류를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2. 수련시간 1000시간 기준 관련

이번 사업에서 중요한 수련시간 1000시간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각 학회마다 상담시간 기준이 다름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0시간을 단순히 내담자와의 상담시간뿐 아니라 심리검사, 상담일지 기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도록 제안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포괄적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3. 학회의 차별화 방안

우리 학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치료자의 자기분석'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회만의 독특한 접근법과 전문성을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4. 지역별 기관회원 확대 방안

지역별로 기관 회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회원들의 접근성과 참여를 활성화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